SK온은 배터리 인재를 직접 양성하기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원과 협력, 지난 12일 ‘e-SKB’ 석사과정 모집 공고를 냈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배터리 제품. [사진=SK이노베이션]
SK온은 배터리 인재를 직접 양성하기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원과 협력, 지난 12일 ‘e-SKB’ 석사과정 모집 공고를 냈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배터리 제품. [사진=SK이노베이션]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SK온은 배터리 인재를 직접 키우기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원과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SK온과 울산과학기술원은 지난 12일 ‘e-SKB(education program for SK Battery)’ 석사과정 모집 공고를 냈다.

SK온에 따르면 양측은 미래 산업인 배터리 기술 분야의 인재를 조기 양성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e-SKB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모집 대상은 울산과학기술원 대학원 에너지화학공학과(배터리과학·기술) 진학이 가능한 미래 인재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해당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e-SKB 입학생은 석사 2년간 등록금과 학연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에는 SK온 취업 특전이 있다.

SK온은 향후 배터리 선행연구, 배터리셀 개발, 배터리 공정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 부문에서 해당 졸업생을 채용할 예정이다.

정인남 SK온 배터리 기업문화실장 “우리 회사는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된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배터리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이에 필요한 배터리 인력을 주도적으로 키워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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