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2021년 하반기 박물관 대학과 대학원 전문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연으로 진행한다. 

제17기 박물관대학원 포스터. [사진=서울시청]
제17기 박물관대학원 포스터. [사진=서울시청]

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현장 강연 대신 비대면 강연으로 운영하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 대학'은 지난달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삼국의 부엌”를 주제로 총 10회 강연을 준비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 개최하는 선사고대기획전 '삼국의 부엌'을 연계한 강연으로서, 삼국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부엌의 변천과 음식·그릇 등의 조리문화를 살펴보고, 주변 나라들의 부엌과 음식에 대해서도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구성했다. 박물관 대학 과정을 통해 특별전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물관 대학원'은 상반기에 이어 “고대생활문화사Ⅱ, 고대인의 경제활동과 사회생활”을 주제로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6회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농경과 산업’, ‘신분과 골품’, ‘시장과 교역’, ‘법과 율령’, ‘문자와 교육’, ‘질병과 치료’로 구성했으며, 고대인이 어떻게 경제활동을 하고 사회생활을 영위했는지를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고대 신분제 사회 속에서 이뤄진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대해 탐색해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박물관 대학원은 신청을 못한 희망자를 위해 박물관 누리집에 온라인 화상강연 계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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