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운데)가 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성 정무 특별보좌관, 채이배 공정경제 특별보좌관 등 11명의 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김부겸 국무총리(가운데)가 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성 정무 특별보좌관, 채이배 공정경제 특별보좌관 등 11명의 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에 김보협 전 한겨레 기자를 임명했다.

김보협 신임 공보실장은 한겨레 사회부·정치부, 한겨레21 기자 등을 거쳐 한겨레 편집국 부국장 등을 지냈다.

김 총리는 또 새만금추진단 부단장으로 김성현 교육문화여성정책관을 임명했다.

이날 국정 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특별보좌관 12명도 위촉했다. 공정경제, 경제, 외교안보, 사회, 방역, 문화산업, 노동, 국민소통, 정무 등 9개 분야다.

공정경제 특보에는 △채이배 전 국회의원을, 경제분야에는 서울대 경제학박사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낸 △이일영 한신대 중국학과(중국경제) 교수와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을 역임해 실물경제에 밝으며 특히 부동산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또한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직 의사이자 예방의학 전문가인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교수를 방역특보로 위촉하고, 사회특보로는 다양한 사회갈등 해결과 국민통합을 위해 한국정치사회학회 부회장을 지낸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와 인구절벽시대에 보다 전문적인 정책발굴을 위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인 △양난주 대구대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김 총리는 “이번 특보 위촉은 국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현장의 의견을 가장 정확하게 전할 수 있는 분을 모시고자 노력했고 정부 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가감 없이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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