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 모습 [사진=정선군]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제46회 정선아리랑제가 내달 14일 개막해 17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올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시기를 9월 9~12일에서 10월 14~17일로 변경, 대면 행사로 기획했으나 델타 변이로 소규모 온‧오프라인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장소도 아라리공원 일대에서 아이랑센터로 변경해 공연‧경연 위주로 진행하며, 읍면‧사회단체, 풍물시장, 야시장 및 각종 전시‧체험행사는 취소하는 등 최소화하기로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을 병행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에 대해서도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발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수를 조정해 입장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온라인 공간에 가상축제장을 구축, 오프라인 아리랑 센터 축제장과 연계해 운영된다.

가상축제장 체험 이벤트, 줌(zoom) 연결, SNS 행사 등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와 공연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제 온라인 참여는 카카오톡과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된다.

재단은 추석 연휴와 10월 초 개천절, 한글날 연휴로 인한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방역단계를 적용하고 행사장 검역, 소독 등 방역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 국민 안전을 생각하고 동시에 랜선으로 국민과 만나 소통하는 행사로 추진된다”며 “안전한 축제 추진을 위해 주민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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