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우측)과 신희여 대한적십자사 회장(좌측)이 기부식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가 16일 대한적십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결연지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희망풍차 결연지원’은 대한적십자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매월 기초 생활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서금원과 신복위 임직원은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포용상자 300개를 포장하고 포장한 포용상자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포용상자 안에는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서울 자양동골목시장, 영동교골목시장, 화양제일시장 등 전통시장 3곳에서 구매한 생필품 5종과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 500개 등 총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긴다. 포용상자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300가구에 전달된다. 

아울러, 지난 3월 SBS라디오와 함께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캠페인>에 이어 한가위를 맞아 서울 통인시장에서 구매한 명절 음식 도시락 300인분을 주거주민이 독거 노인인 영등포 쪽방촌에 기부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2019년부터 시무식, 종무식, 창립기념일 등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으로 대체해다. 명절에는 배식봉사 및 쪽방촌 도시락 배달 기부를 정기적으로 해왔다. 쪽방촌 도시락 기부는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11번째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대면 사회공헌 활동이 쉽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히 살피는 것도 서금원과 신복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금융과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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