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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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국제교류원에서는 9월 15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Z세대의 놀이터로 불리는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외국어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나’를 대리하는 아바타를 통해 일상 활동을 영위하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창신대학교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 특강은 국제교류원(원장 이길연) 산하 유학생지원센터장 셀익잔교수가 마산동부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경남 경찰청에서 직접 제작한 가상공간인 '경남 외사경찰' 월드에서 범죄예방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외국인 유학생 약 20명이 참석하였으며, ‘경남 외사경찰’ 제페토월드 회의실을 통해 언어별 ‘외국어 범죄예방 가이드’, ‘외국인 체류 지원 안내문 QR코드’ 등 다양한 자료를 게시하여 외국인 학생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대학에서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한 국제교류원 이길연 원장은 “제페토를 활용한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유학생 대상 여러 가지 비교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한국어교육 및 전공교육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나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국제교류원은 경남메타버스협의회(회장 오용환)와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대학 교육 현장에서의 메타버스 도입을 통해 교육뿐만 아니라 졸업 후 진로설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여러 가지 컨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창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앞으로 교내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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