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문화시설연구회 대표의원은 주민참여형 문화시설 조성 및 관리·운영을 위한 서대문구의회 역할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시설연구회. [사진=서대문구의회]
문화시설연구회. [사진=서대문구의회]

문화시설연구회는 관내 각종 문화․편의시설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자 올해 연구단체로 등록한 바 있다. 이에 이동화 대표의원을 주축으로 김해숙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으며 최원석, 유경선, 김양희 의원이 함께 활동 중이다.

실제 문화시설연구회는 관내 각종 주민편의 시설 현장을 직접 살피는 연구 활동 뿐 아니라 관련 특강 등을 진행,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을 만나 문제를 분석하던 내부적인 연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좀 더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함이다.

특히 서대문구 관내 문화시설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등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나, 실제 주민참여 수준은 저조한 것이 현실인 만큼 이에 대한 관리·운영 현황을 명확히 분석하고자 했다.

이에 가장 먼저 신촌의 파랑고래와 문화발전소를 우선 선정해 연구용역을 진행, 관내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참여 실태는 물론 인식도와 국내외 사례 등 총체적 분석은 물론 문화시설 수요자 측면에서 참여 활성화를 위한 대안도 마련하고자 한다.

또, 이를 통해 관내 문화시설에 주민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관리·운영에 있어 구의회의 역할을 강화 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화 문화시설연구회 대표의원은 “연구 용역을 통해 관내 각종 문화편의 시설이 가진 운영현황과 장․단점을 명확히 분석,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의회 역할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 의원들은 지난 6일 이번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고, 방향성을 더 명확히 하기도 했다. 또, 오는 10월까지 연구를 진행, 결과를 별도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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