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코]
[사진=리코]

[이뉴스투데이 박기홍 기자] 리코(RECO, 대표 김근호)가 데이터 기반의 폐자원 통합 관리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2일 리코는 IR 행사인 ‘임팩트 다이브(IMPACT DIVE)’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팩트 다이브(IMPACT DIVE)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주관하는 IR 행사이다. 스타트업 투자 유치와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환경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들이 소개됐다. 

리코는 폐자원 수거 솔루션 ‘업박스(Upbox)’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폐자원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폐기물에 대한 관점을 ‘단순 처리’에서 ‘친환경 통합 관리’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업박스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을 통해 폐기물 배출자가 배출량, 사용량, 자원화된 폐기물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사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배출된 폐자원의 자원화 여부 및 사용량에 따라 저감된 온실가스, 절약한 물 등 환경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업데이트 되는 배출 데이터를 통해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보다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리코는 업박스 서비스가 도입된 2019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1만4951톤의 폐자원을 자원화했다. 이를 통해 절약된 물은 5594톤, 그리고 저감된 온실가스는 5516톤 CO2E에 달하며, 이를 환경 영향 가치로 환산하면 EPA 기준 10년산 나무 9만1208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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