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1일 오후 2시~3시 30분 ‘온라인 아토피 힐링데이’를 운영한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성남지역 73곳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생·원아(2만603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아토피 피부염 질환과 예방, 관리 방법 등에 관한 강의를 나정임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전문의의 웨비나(줌 프로그램)로 생중계한다.

‘아토피 피부염 관련 자주하는 질문’에 관한 영상을 송출해 관련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누에고치 명주실 뽑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하려는 대상자는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폼 신청서(http://naver.me/5Y1jQ3i5)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안심학교 학생·원아 중에서 보건소 등록 환아 가정 등을 우선순위로 선착순 200가구를 선정해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세트 등을 각 가정에 택배 발송한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안심학교 대상 비대면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 개설해 알레르기 질환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관리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매년 학기 초에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이 수정구보건소에 신청하면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된다.

지정되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질환 교육, 천식 응급키트, 연간 20만원 한도 내 의료비 본인부담금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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