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쓰푸드(주)]
[사진=에쓰푸드(주)]

[이뉴스투데이 박진선 기자] 국내 육제품 기업 에쓰푸드㈜(대표이사 조성수)가 충북 진천군 소재의 국민농장(대표 전흥우)과 국내 3번째 팜프레시 웨이브(Farm Fresh W.A.V.E)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쓰푸드가 2019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팜프레시 웨이브(Farm Fresh W.A.V.E)’는 농장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좋은 원료로 만든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환경을 구축하자는 캠페인이다.

여기서 웨이브(W.A.V.E)는 자연, 동물과 함께하는 농장(Welfare), 고객에게 생산 정보를 공개하는 농장(Awareness),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장(Value),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농장(Environment)을 의미하는 것으로 팜프레시 지정농장을 선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팜프레시 웨이브 협약식은 지난 23일 에쓰푸드 방태성 부사장과 국민농장 전흥우 대표를 비롯해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농장에서 진행됐다. 에쓰푸드와 국민농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자와 제조자,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지속 가능한 건강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국민농장은 사육에 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오픈팜을 운영해 양질의 축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며 에쓰푸드는 국민농장의 원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1호인 성우농장, 2호 국민팜에 이어 제 3호 지정농장으로 팜프레시 웨이브와 뜻을 함께 하게 된 국민농장은 HACCP 인증 농장이자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농장이다. 국민농장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축사 환경을 정비하고 농장 전체의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쓰푸드의 조성수 대표는 “지속 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은 식품회사가 당연시 해야 하는 실천과제”라며 “에쓰푸드는 앞으로도 팜프레시 웨이브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7년 설립된 에쓰푸드㈜는 국내 주요 외식 사업체 및 Food Service 시장에 정통 햄, 소시지, 베이컨, 바비큐 등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고 육제품 기업이다. 2005년도부터는 소비자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를 통해 대형 할인 마트와 편의점 등 일반 소비자 시장에도 진출했다.

에쓰푸드는 지난 4월 지중해식 맞춤형 기능 식단 브랜드인 ‘메디쏠라’를 론칭, 이를 바탕으로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질환∙개인 맞춤형 가정간편식’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팜프레시 지정목장 원료에 최소한의 천연재료를 넣은 ‘존쿡 델리미트, LESS’를 론칭하며 종합 식품 회사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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