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과 간식거리, 학용품, 보틀, 칫솔치약세트 등으로 구성된 응원보따리. [사진=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방역물품과 간식거리, 학용품, 보틀, 칫솔치약세트 등으로 구성된 응원보따리. [사진=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8월 11일 실시하는 2021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앞두고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꿈드림 응원보따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상향에 따라 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꿈드림을 통해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청소년 42명에게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집 앞으로 찾아가는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직접 응원보따리를 전달했다.

응원보따리는 방역물품과 간식거리, 학용품, 보틀, 칫솔치약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검정고시 모의고사 시험지와 수험표도 포함됐다. 응원보따리를 전달 받은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도 마음이 무겁고 불안했는데, 응원보따리를 받으니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선생님들 생각에 힘이 났다”며 “꿈드림 학습 멘토링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고, 이후 센터를 통해 대학입시까지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습 환경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모든 수험생이 합격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부평구 꿈드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오는 8월 11일 인천 내 고사장 5곳을 방문해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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