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27호 에이벤처스로 식물성 닭고기 개발·판매하는 ‘위미트’선정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제27호 ‘에이벤처스’로 식물성 닭고기 대체육을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 ‘위미트’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벤처스는 농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으로, 농식품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져스'라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위미트는 고수분 대체육 제조방식(HMMA)으로 국내산 버섯을 활용해 식물성 닭고기 대체 식품을 개발했다.

위미트는 창업 1개월 만에 진행된 크라우드펀딩에서 1000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또 창업 3개월 만에 민간 투자자로부터 프리에이(10억원 미만의 초기 투자 단계)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안현석 위미트 대표는 “식물성 닭고기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전 세계에 수출할 목표를 가지고, 채식인과 비 채식인 구분 없이 모두가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 제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