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일대에 짓고 있는 ‘포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포항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5~101㎡ 총 11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로 대부분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29만여㎡ 규모로 개발되는 ‘용산지구’ 최중심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용산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원동지구, 문덕지구와 함께 약 1만4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형성해 이 일대가 포항 남부를 대표하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인근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개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면적 611만8000㎡, 총사업비 736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산업단지다. 오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경제파급효과는 27조원에 달하고 고용유발효과도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지구에는 이번 1144가구 분양을 기점으로 향후 1475가구(예정) 규모의 아이파크가 2차로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2차 분양까지 완료되면 이곳에는 2600여 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비규제 지역 입지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계약 이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 관련한 전입 조건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 아이파크는 인근 대규모 핵심 산업단지들과의 직주근접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인접 원도심 지구와의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아이파크 브랜드 대단지도 형성될 전망이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항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죽도동 일원에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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