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둥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성과공유회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서비스가 공개됐다. [사진=손해보헙협회]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둥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성과공유회에서 인슈어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 서비스가 공개됐다. [사진=손해보헙협회]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스타트업 둥지’ 성과공유회에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분야의 혁신 서비스가 공개됐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트업 둥지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 사업으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운영한다. 인슈어테크(보험+기술)와 일반 분야 스타트업에게 주거·사무공간과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인슈어테크 랩 3팀을 비롯해 일반 성장트랙 7팀의 사업성과 발표와 심사단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평가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인슈어테크 분야 1위인 로민은 보험금 청구서류 등 이미지 문서의 텍스트 인식·추출·자동입력 시스템으로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로민은 손해보험사는 물론 은행·카드사와도 사업을 협력해 진행할 방침이다.

2위인 딥메디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위한 스마트폰 센서 기반 건강정보 측정 서비스로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딥메디는 해당 사업을 손해보험사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3위인 별따러 가자는 이륜차 등 소형 모빌리티의 정밀한 보험료 산출을 위한 전용 운행기록장치로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별따러 가자는 해당 장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투자를 유치했다.

성장트랙 7개 팀은 디지털 플랫폼·바이오·IT서비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1위인 대영마켓은 초음파와 태양광을 활용한 스마트 조류 퇴치기로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2위 Ant는 바이오와 나노기술 연구에 최적화된 데이터 기록 시스템으로 상금 2000만원을 지급받았다. 3위 메디아이플러스는 신약개발을 위한 맞춤형 임상시험 정보 서비스로 1000만원 상금을 받았다.

최종 선발 10개 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한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18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정지원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청년 창업가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주역”이라며 “꿈을 향한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항상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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