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김민영 기자] 남해군은 지난 8~9일 양일 간 남해군 서면 스포츠파크호텔 연회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첫날 이서분 창원여성회 젠더연구소 소장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혜정 부산여성 가족개발원 연구위원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군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다음날인 9일에는 좌민기 쉐어라이프 대표의 ‘리빙랩을 통한 여성리더의 성장과 발전’과 김인호 울산 리빙랩 네트워크 사무국장의 ‘지역문제해결형 여성창업과 일자리 확충’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군민참여단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단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교육 첫 날 행사에 참석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교육내용 중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하게 되면 모든 분야가 안정화되고 발전된다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한다.”며 군민참여단이 이번 교육과 앞으로의 과정들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남해군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군에서도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정책 제안 등 민관 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4개 분과 44명이 선발 되었으며, 지난 달 11일 위촉식과 기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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