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금암지역주택조합으로 지어지는 ‘계룡 금호어울림 더포레’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계룡금암지역주택조합으로 지어지는 ‘계룡 금호어울림 더포레’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충남 계룡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계룡금암지역주택조합이 최근 계룡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추가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계룡금암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11월 공동주택건설사업추진을 시작한지 5개월 만에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잔여 20여 세대에 대해 조합원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계룡금암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계룡시청 인근 천마산 자락인 금암동 287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 14~27층, 313가구로 이뤄진다. 1차로 199가구를 조성하고 2차로 114가구를 추가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설계됐다. 금호건설이 시공에 나설 예정이며, 아파트 이름은 ‘계룡 금호어울림 더포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전반기로 예정됐다.

조합 관계자는 “잔여 물량도 마감이 임박해 있고 사업부지의 지적 및 현황 측량도 끝난 상태로 사업계획승인 접수를 위한 본격적인 설계 진행 단계”라며 “토지등기 이전이 마무리되는 9월에는 일반분양 수순을 위한 2단지 사업계획승인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을 할 수 있고다. 충남·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을 소유한 세대주이면 조합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1차 조합원은 계룡시와 인접한 대전 서구를 비롯해 세종 논산지역 거주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사업추진 속도가 빠르면서 분양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돼 2차 조합원도 순조롭게 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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