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삼평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류재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지원실장,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임경기 주민자치위원장, 이덕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삼평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류재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지원실장,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임경기 주민자치위원장, 이덕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삼평공원에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장김치 900포기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달한 김치는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모두 자매마을인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주민들이 직접 담근 것을 구매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류재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지원실장(전무)과 임직원을 비롯,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과 귀래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류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덕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가정에서는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여름에 오히려 김치가 더 필요하다”면서 “매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겨울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 오던 중 겨울보다 오히려 여름에 저소득층 가정의 김치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2016년부터 ‘여름 김장 나눔’ 행사로 전환한 바 있다.

한편,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행사 직후 관내 아동보호 시설인 그룹홈 11개소, 지역아동센터 37개소, 독거노인·장애인 가정 등에 김치를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멀리’라는 경영철학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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