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3·15민주묘지에 들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3·15민주묘지에 들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중국비즈니스학과 4학년 재학 중인 김수곤 만학도는 5.18 민주화 운동 41주년을 맞아 중국에서 유학 온 리샤오핑, 우한 학생 2명과 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셀익잔)에서 실시하는 문화 소통 버디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았다.

김수곤 만학도는 유학생들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관심이 많아 3·15의거와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하여 쉽게 이해가 된다고 했다. 창동으로 이동하여 소녀상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배 후 유학생들은 남경대학살이 생각난다면서 왜? 일본은 반성·참회하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바다가 없는 고향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해서 인근 돝섬 선착장으로 달려가 갈매기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마산어시장, 부림시장에도 들러 다양한 삶의 현장들을 체험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삼겹살로 체험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다음 활동지로 의혈의 고장 밀양으로 정했다.

이명애 지도교수는 유학생들이 이번 문화체험 활동이 아주 재미있었고, 특히 바닷가에서 갈매기를 본 것을 무척 인상깊어 하더라는 말을 전했다. 

유학생지원센터장 셀익잔 교수는 "매 학기 문화 소통 버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및 내국인 학생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제교류원(원장 이길연)에서도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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