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올해 첫 곡성멜론이 10일 서울과 부산 지역 시장을 대상으로 출하 소식을 알렸다.

대한민국 명품 곡성멜론 2021년 첫 출하 출하 현장을 찾은 유근기 곡성군수  [사진=곡성군청]
대한민국 명품 곡성멜론 2021년 첫 출하 출하 현장을 찾은 유근기 곡성군수 [사진=곡성군청]

이번에 출하되는 곡성멜론의 물량은 약 7톤 정도로 알려졌다. 첫 출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 곡성멜론 특유의 향기와 높은 당도 덕에 인기가 높다.

멜론 재배 농가 A씨는 "섬진강변의 깨끗한 환경과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이 고품질 곡성멜론의 비결이다"라며 출하의 기쁨을 밝혔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327농가가 약 138ha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계획 생산, 공동선별 및 공동출하를 통해 균일한 맛과 변함없는 품질, 안정적인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신세계, 롯데, AK백화점, 쿠팡 등 국내 대형 유통채널은 물론 싱가폴, 홍콩,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9년에는 8억1900만원을 수출했고, 지난해에는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중단과 수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도 5억이 넘는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10억원을 목표로 6월초부터 수출길에 나설 예정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10일 출하 현장을 찾아 유통현장을 살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멜론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공동선별비, 유통물류비, 수출물류비, 포장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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