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탄생기념 아가숲. [사진=익산시]
익산시민 탄생기념 아가숲. [사진=익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는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가숲에 식재한 탄생기념 수목을 무료로 분양한다.

익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분양 수목 소진시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아가숲은 신생아들의 장수와 지혜를 상징하는 거북 모양으로 형상화해 유천생태숲지 일원 4000㎡에 조성됐다.

이곳에 식재 완료한 팥배나무 115주, 백일홍 145주, 복자기 150주, 홍가시 200주 총 4종 610주를 접수 순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 대상은 올해 1월 1일 출생일 이후부터 탄생기념수목 분양 결정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를 익산시에 두고 있는 신생아이다.

분양을 원하는 시민은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익산시와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분양된 탄생기념수목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꾸는 방식으로 관리되며 하반기 아가숲의 탄생기념수목 분양신청 접수는 11월 중 진행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민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함과 동시에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가숲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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