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4O 플랫폼 기업 러닝랩은 지난 4월 30일 제주 대정농협 하나로마트와 O4O 플랫폼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에서 4번째 강병수 러닝랩 강병수 대표, 5번째 조용현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점장). [사진=러닝랩]
O4O 플랫폼 기업 러닝랩은 지난 4월 30일 제주 대정농협 하나로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에서 4번째 강병수 러닝랩 강병수 대표, 5번째 조용현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점장). [사진=러닝랩]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러닝랩(대표이사 강병수)이 지난 4월 30일 제주 대정농협 하나로마트(대정농협 조합장 이창철)와 온라인으로 지역화폐 결제 가능한 O4O 플랫폼 ‘마트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정농협 하나로마트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연 매출 200억원 이상 규모의 마트로 러닝랩의 O4O 플랫폼 도입에 따라 소비자는 ‘마트통’ 앱을 이용해 신선식품을 포함한 마트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배송까지 한번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트통’으로 상품 결제 시 기존 현금 및 신용카드 이외에도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양사는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강병수 러닝랩 대표는 “현재 대형 플랫폼 업체들의 수도권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제주 지역에서 040 플랫폼 서비스 ‘마트통’을 도입함으로써 제주 지역도 수도권 못지 않은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닝랩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2021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마트통’ 앱을 통해 대정농협 하나로마트에 ‘O4O 기반의 스마트 오더 및 지역화폐 결제가 지원되는 스마트 POS 및 매장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