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면 안방마을 준공식. [사진=무주군]
무풍면 안방마을 준공식. [사진=무주군]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 무주군은 14일 무풍면 안방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은 30여명으로 제한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여부 확인,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행사를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태구식 노인회장, 최경서 이장 등 주민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최경서 이장은 "안실과 방곡마을 주민들이 농한기에 같이 쉬고 농번기에는 서로 도우며 번영을 일궈나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게 너무 좋다"며 "두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을회관을 처음 세웠던 그날을 생각하며 화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그동안 크지 않은 공간을 안실과 방곡 주민이 함께 써야했기 때문에 많이 불편했을 텐데 널찍하니 말끔해진 회관을 보니 흐뭇하다"며 "새롭게 탄생한 마을회관이 안실과 방곡, 더 나아가 무풍 발전을 기약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 무풍면 안방마을회관은 연면적 90.72㎡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해 8월 완공됐다.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주방, 거실은 가변적으로 공간을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용도실과 작업실 등도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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