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회전 휠체어. [사진=인천시교육청]
맞춤형 회전 휠체어. [사진=인천시교육청]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중도·중복장애학생 대상 맞춤형 보조공학기 지원을 위해 전문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계된 전문기관 중 노틀담복지관의 자세유지센터는 13일 90도 회전으로 양대면이 가능한 휠체어를 개발해 해당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번 휠체어 개발은 단봉초등학교 중도·중복장애학생 자세유지 컨설팅에서 “휠체어를 뒤에서 밀며 이동할 때 교사가 학생의 얼굴을 확인할 수 없어서 상황이 불편한지 살피기가 어렵다”는 특수교사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이에 고민을 해결키 위해 여러 보조공학사들이 긴 시간 동안 협업했으며 개별 학생의 신체 특성과 중도·중복장애학급 교육과정 운영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휠체어를 개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장애의 경중에 관계없이 개별 학생의 교육적 요구와 필요에 따라 적합한 지원을 연계하는 것이 특수교육의 핵심 과제다”며 “더욱 섬세하고 정교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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