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에서 토요일인 오는 4월 24일 개관 8주년을 맞아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념코인’을 배포한다고 전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8주년 ‘스미스부대 기념코인’. [사진=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8주년 ‘스미스부대 기념코인’. [사진=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지상군인 미국 스미스 부대가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치렀던 오산 죽미령에 위치한 국가수호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으로, 2018년부터 매년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기념코인’을 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제작한 ‘기념코인’에는 참전용사의 성(姓) 알파벳 순에 따라 선정된 조셉 어거스토니(Joseph. T. Agustoni, 당시 미 21보병연대 제1대대 상병)와 라몬 알바(Ramon Alba, 당시 미 21보병연대 제1대대 일병)의 모습, 이름, 당시 소속 및 계급이 새겨져 있다.

이번 행사는 개관 기념일인 4월 23일 다음날인 24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행사 당일 기념관 상설전시실에서 코인 속 스미스 부대원을 찾아보는 미션활동을 완료하면 1인당 1개의 기념코인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배포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개관 8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스미스 부대와 죽미령 전투를 알림은 물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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