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전국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0.45% 상승했다. 특히 경기도는 평균 15.80%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역 대부분이 평균치를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경기도는 28개 시 가운데 22곳이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 고양시가 24.23%로 가장 크게 올랐고 △남양주 23.5%% △용인 18.41% △하남 17.49% △오산 17.31%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서울 접근성, 교육, 생활 편의시설 등 양호한 정주여건을 내세우는 지역과 개발호재를 만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집값 상승폭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은 지역에 예정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지역에 상반기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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