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천마종균 공급. [사진=무주군]
무주군 천마종균 공급. [사진=무주군]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천마의 주산지 무주군이 자체 생산한 우수한 천마 종균에 대한 농가 보급에 나섰다.

무주군은 관내에서 생산한 천마종균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5월까지 무주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천마생산 수량 증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천마 종균의 질적 개선을 위해 배양 환경을 개선하고 배양 과정 중 오염을 최소화 시켜왔다.

천마 종균 신청양은 지난해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종균에 대한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농가들은 "천마의 고장이라는 자부심 만큼 좋은 품질의 천마를 생산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크다"며 "병해에 강하고 품질 면에서도 우수한 종균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이장원 연구개발팀장은 "천마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에 따라 농가 부담감이 줄어 농가 소득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마는 하늘이 내려준 신비한 약초로 불릴 만큼 귀한 약초로 국내에서 인공재배가 성공한 후 무주군 안성면을 중심으로 재배해 왔으며,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100%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천마는 웰빙 약용작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뇌출혈과 뇌졸중, 우울증, 치매 등 뇌질환 계통의 질병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약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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