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지난해 7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치와균형포럼 주최로 열린 문재인정부 균형발전정책 추진현황 점검 및 과제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7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치와균형포럼 주최로 열린 문재인정부 균형발전정책 추진현황 점검 및 과제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균형위, 지역유턴 취업·창업 청년들과 현장간담회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는 18일 대전디자인진흥원대강당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지역유턴 간담회’를 개최했다.

균형위는 청년들이 구직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지역 내 청년 인구가 유출되는 가운데 유턴청년들의 경험과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김사열 균형발전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지역(대전)에 유턴 창업한 무니디자인을 방문, 문종찬 대표로부터 지역유턴 이유와 청년유턴을 위해 필요한 지원정책에 대해 청취했다.

문 대표는 “서울에서 직장생활 중 창업을 결심했으나 서울 거주비용, 사무실 임대비 부담 등으로 지역으로 유턴해 디자인 전문회사를 창업했다”며 “청년유턴을 위해서는 수도권 청년 채용시 거주비, 청년스타트업 기업의 제품 개발비·마케팅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전디자인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 여국현 우리동네 대표, 정유영 만복기획 대표 등 청년 7명의 지역유턴  정착 스토리와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김 위원장은 “청년은 미래 지역발전과 활력의 핵심주역이며, 지역으로 유턴한 청년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청년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균형위는 오는 26일 대구에서 △청년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간 불균형 현황분석 △수도권 청년들의 지방 이주정책과 균형발전 등 주제로 전문가·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들의 지역유턴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