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6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위한 주식 총수 정관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사진=이뉴스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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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합병 후 통합 전략(PMI)’을 KDB산업은행에 제출하면서 두 항공사 통합이 순항을 타고 있다.

산은은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영평가위는 채권금융기관 소속 직원과 회계·경제·경영·항공산업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날 대한항공도 산은에 PMI 계획을 제출했다. 경영평가위는 PMI가 확정되면 대한항공의 사업계획 등을 반영해 상반기 중에 경여평가 목표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산은은 “경영평가위를 통해 경영성과를 매년 평가하고 성과가 저조한 경영진은 교체·해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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