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를 정년퇴임하고 정부포상 및 총장표창을 받은 교원들이 이해우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후·정은우 교수, 이해우 총장, 전언찬 교수, 윤재홍 교수. [사진=동아대]
동아대를 정년퇴임하고 정부포상 및 총장표창을 받은 교원들이 이해우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후·정은우 교수, 이해우 총장, 전언찬 교수, 윤재홍 교수. [사진=동아대]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지난달 말 정년퇴직한 교원 4명이 황조근정훈장을 비롯 녹조근정훈장, 옥조근정훈장 등 정부포상과 총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정부포상을 받은 교원은 전언찬 기계공학과 교수(황조근정훈장)와 김진후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녹조근정훈장), 윤재홍 경영학과 교수(옥조근정훈장) 등 3명이다. 정은우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총장표창을 받았다.

포상 수여식은 지난달 26일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청춘을 다 바친 학교에서 퇴임하시고 인생의 2막을 여실 교수님들을 응원한다”며 “녹록치 않은 환경이지만 선배 교수님들께서 이룩해주신 연구와 교육 업적을 토대로 앞으로도 학교를 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교수를 비롯한 퇴임 교원들은 “세월이 참 빠르다. 돌이켜보면 좋은 시기에 학교에 몸담고 여러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학교를 떠나도 학교 생각을 안 할 수 없을 것이다. 입학자원 감소 등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돌파구를 잘 찾길 바란다”고 입을 모아 화답했다.

한편, 이날 포상을 받은 전언찬 교수는 특임교수로, 윤재홍·정은우 교수는 명예교수로 동아대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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