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관련. [사진=완주군]
국가예산관련. [사진=완주군]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완주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신(新) 완주시대 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최종보고회를 갖고 국가예산 5000억원시대 개막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각 부서를 통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4차에 걸쳐 발굴한 내년도 국가예산 총 139건, 1조7564억원(국도비 1조5280억원)에 대해 박성일 완주군수 주재로 최종 보고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발굴된 사업의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외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높이고, 전라북도와 부처 협의를 통해 도 핵심사업 선정과 부처편성 단계 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3월부터 전북도와 정부부처 일제출장을 계획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발굴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은 정부의 K-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맞춤 형 논리개발과 전략 사업에 중점을 뒀다.

주요 신규사업은 수소산업 육성 관련 5847억원(수소특화 국가산단,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친환경 그린수소 농기계, 미래형 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등), 신 뉴딜 한(韓) 문화 거점도시 육성 관련 391억원, 천년 완주생강 K-면역 뉴노멀 프로젝트 450억원,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150억원 등이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중앙부처 공모사업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정부 각 부처에서는 국가예산 사업을 공모사업을 대거 전환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공모사업을 최대한 많이 발굴해 집중 공략하는 것이 국가예산 확보의 지름길임 될 수있다는 판단하에 국가예산 투트랙 전략을 펼쳐갈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래 100년 新 완주 도약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는 절대적이다"며, "앞으로 국가예산에 지역 현안과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이 대거 반영되고, 정부의 K-뉴딜정책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예산 확보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전북도와 정치권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3월부터 부처 예산편성 단계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부서가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8년 국가예산 3215억원을 확보하며 3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2020년에는 4165억원, 2021년에는 4513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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