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가소!’ 캠페인 시작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이용 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가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 첫 편인 ‘휴대폰 가입신청서’편은 25일부터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휴대폰 가입신청서’ 편은 공시지원금과 요금할인의 차이, 요금제 추천사이트, 유심비 절약방법, 약정과 할인의 의미 등 휴대폰 가입신청서에 서명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중요 내용 7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과도한 할부 기간과 부당한 부가서비스 가입 등을 가입 후 뒤늦게 알았을 때 피해구제가 어려웠던 민원 사례를 재구성했다. 국민 정책기자가 직접 출연해 상황극과 Q&A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도움이 되지만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는 방송통신 정책과 서비스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통위의 ‘국민불편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시리즈의 일환이다.  

특히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가소!’ 캠페인은 누구나 사용하고 있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이용 관련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쉬운 영상 콘텐츠로 제작·확산해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방통위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SNS 채널 내 댓글로 받고 있는 국민질문들을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고 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방통위 정책 중에서 내용이 어렵거나 국민 여러분께 잘 알려지지 않아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알기 쉽게 홍보해 국민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번 영상 외에 △요금청구서 △위약금 △휴대폰 사기판매 수법 △요금할인 혜택 △피해구제 절차 등 5편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