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무안군은 항공정비(MRO) 분야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4일 세한대학교, ㈜무안에어로테크닉스와 산 관 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 세한대 (주)무안에어로테크닉스 항공산단 발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무안군청]
무안군 세한대 (주)무안에어로테크닉스 항공산단 발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무안군청]

항공정비는 정비수리, 분해점검을 통칭하며, 항공기는 비행 전 후 일상점검과 기체 안전성에 대한 동체 날개 배선 등의 상세점검, 항공기를 전체적으로 분해 수리 조립하는 종합정비를 필요로 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동신대학교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산 관 학 협약으로 항공정비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오늘 업무협약이 바탕이 돼 2023년부터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고부가가치 항공정비산업을 군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항공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리투아니아 항공정비 업체인 FL Technics사와 입주의향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11월 산단조성 공사에 착수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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