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1월 2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1년 제1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열린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임시이사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생 251명 선발에 이어, 2021년에도 다함(께) 특별 장학생 1000명을 오는 2월중에 긴급 모집할 것을 의결했다.

인재양성재단 이사회 [사진=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이사회 [사진=시흥시]

과거 지역사회를 위해 불의에 대항한 순수한 시민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지역공동체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활동가를 위한 장학전형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에 도움이 절실한 시흥시민, 위기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장학전형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게 하는 교육사다리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서는 재단의 백년나무클럽(1년에 백만원 이상 기탁하는 기탁자) 3개 기업(포스트엠비 안덕영 대표 1백만원, 협동조합 동네봄 김순영 대표 100만원, 스마트세무법인 차동욱 대표 1백만원)과 백년나무클럽 ‘지역여성경제인’ 6개 기업(광진화학 강경희 대표 월20만원, ㈜해천 변화순 대표 2백만원, 가나종합철강 최은주 대표 200만원, 대신건기산업 시정순 대표 100만원, ㈜대덕AMT 배정희 대표 1백만원, ㈜유응연연구소 이순철 대표 1백만원)이 총 102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지역여성경제인이자 재단 전이사장인 강경희 고문(광진화학(주)대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 같이 힘든 요즘이지만, 이런 시기에 지역 학생을 더욱 응원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 지역 기업인들이 많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박한 기탁의사를 밝혔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지역을 응원하는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이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재단에서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