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결혼하기 좋은 울주 ․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의 예산을 작년 대비 1천만원 증액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의 첫걸음, 작은 결혼식’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10쌍에게 공공기관 등을 무료로 빌려주고, 1쌍당 200만원 상당의 웨딩패키지(예식장 꾸밈·예복·헤어·부케 등 예식 진행)를 2021년 300만원으로 증액했다.

울주군은 2021년 사업비 증액으로 작은 결혼식 참여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결혼식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참여자는 사업비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

울주군 관계자는“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취업난 등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2030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허례허식 없는 참된 의미의 결혼문화가 자리 잡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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