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순천시는 법무부 법질서확립 분야에서 2020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셉테드) 추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저전동 안전안심 통학로 구상도  [사진=순천시청]
저전동 안전안심 통학로 구상도 [사진=순천시청]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범죄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요인의 사전제거를 통해 범죄예방과 시민 불안감 감소를 위한 범죄예방 계획수립 등 컨설팅, 주민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22일 북문로 일원 도시재생 뉴딜지역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법무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 범죄예방 계획수립,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순천시 북문로 일원은 법무부와 중앙부처 협업사업으로 인정돼 가점을 받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순천형 도시재생 지역에 저전동 남초등학교 스마트 안심통학로 조성, 터미널 주변 안전안심 거리조성, 순천역세권에 여행자 안심거리 조성, 연향동 청소년 안심거리 등 4개 마을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법무부와 협력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범죄 취약환경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 개선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문로 일원은 순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른 4단계 활성화 지역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청년과 대학문화 활성화, 생활SOC조성, 주민 공동체 회복 등을 위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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