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FPSB 창립 17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용환 회장(가운데)이 임직원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지난 4일일 한국FPSB 창립 17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용환 회장(가운데)이 임직원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 인증기관 한국FPSB는 지난 4일 창립 17주년 기념행사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CFP와 AFPK 자격제도는 2000년 한국FP협회 창립 후 국제FPSB 라이선스를 취득해 도입했으며, 13번째 회원국으로 자격인증과 자격자 양성 업무를 시작했다. 국제FPSB 권고에 따라 한국FPSB는 2004년 1월 6일 한국FP협회와 분리하여 독립적인 자격 인증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FPSB는 2001년 제1회 AFPK를 시작으로 CFP와 AFPK 등 총 115회 자격시험을 실시했고, 배출한 자격자 수는 총 116,896명에 달한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자격인증자 수의 경우 CFP가 3606명, AFPK가 1만9327명이다.

김용환 한국 FPSB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코로나로 강화된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한국FPSB는 전세계 26개국의 글로벌 커뮤니티와 그 어느때 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주요 사업방향을 선포했다.

주요 사업방향에 대해 “CFP/AFPK 자격인증자들의 직무역량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융소비자들이 재무설계를 신뢰하고 재무설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자격과 브랜드에 대한 홍보를 통해 현업 활동을 지원해서 금융소비자가 재무설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FPSB는 지난 해 세계재무설계의 날(WFPD, World Financial Planning Day)과 코로나 극복의 일환으로 ‘소원을 말해봐’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재무설계 상담에 참여한 금융소비자의 93%가 상담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한국FPSB 측은 “CFP와 AFPK 인증 및 갱신 시 필수 학점인 윤리교육에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이패스코리아, 토마토페이, 해커스금융을 교육기관으로 추가하는 등 ‘고객 우선의 원칙’에 입각한 윤리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FPSB와 국제증권감독기구(ISOCO)가 진행한 ‘글로벌 재무설계 UCC 경진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가 있었다. 보도자료, SNS, 대학생기자단 등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CFP/AFPK 자격인지도 향상과 자격시험 응시자 수 증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첫번째 AFPK자격시험은 오는 3월 20일 실시될 예정이며, CFP자격시험은 5월 15일~16일 처음 실시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 등 자세한 자격시험 안내는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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