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이하 ‘기장해조류센터’)는 기장형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를 위해 지난 11~12월동안 자체 생산한 미역종자 2,000틀을 어업현장에 1~2차에 걸쳐 배분했다.

이번 미역종자는 기장해조류센터에서 기장 해역 성숙 미역모조를 채취해 지난 5월 채묘를 실시하고, 10월초까지 연구센터내 종자배양동에서 실내 성장 배양관리를 한 후, 10월 중순부터 기장읍 동암 소재 기장해조류센터 시험어장에서 약 30~40일간 순차적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크기로 생산한 것이다.

기장해조류센터는 어업현장에 배분된 해역별 미역종자의 성장상황을 미역 수확시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향후 종자생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장해조류센터 관계자는 “미역종자 성장상태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장에서 미역 완전양식이 가능하도록 기장형 미역종자 생산체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역종자 [사진=기장군]
미역종자 [사진=기장군]
본양성 연굴를 위한 채묘틀 배분[ 사진=기장군]
본양성 연구를 위한 채묘틀 배분[ 사진=기장군]
해상 가이식 완료된 미역종자[사진=기장군]
해상 가이식 완료된 미역종자[사진=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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