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한우 모습. [사진=양양군]
양양 한우 모습.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은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와 우수한 능력의 암소로부터 체내 수정란을 생산해 관내 자체적 한우 품질 개량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정란 생산이식(공동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 한우 개량에 노력해왔다.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와 추진하는 공동연구는 양양군 관내의 우수한 암소를 개체에 맞는 맞춤정액을 사용해 체내 우수한 수정란을 생산, 공란우 제공 농가 및 공동연구 참여 농가에 이식 개량기간을 단축시키고 한우 개량에 앞서 가는 사업이다.

축산물 평가원의 자료 분석결과 올해 10월까지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전국  평균 73.8%, 강원도 평균 79.9%로 나타나며 양양군은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의 공동연구 추진에 따른 수정란이식개체의 후대축 1등급이상 출현율이 100%로 높은 출현율을 보였다.

이것은 지난 2015년도부터 진행한 공동연구 개체들의 후대축 출하를 시작으로 5년간 진행한 한우개량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의 공동연구 및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의 수정란이식 추진에 따른 후대축 출하가 이어지면서 매년 군에서 생산돼 출하된 개체들의 우수한 성적이 예상되며 이 사업을 통해 생산된 암소를 공란우로 선정, 자체적 한우개량에 앞서 나갈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와 지속적인 수정란이식를 통해 양양군 한우개량의 기반을 마련하여 고능력 한우의 유전 자원을 확보 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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