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컨슈머워치 선정 '2020년도 소비자권익대상'에서 입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컨슈머워치]

[이뉴스스투데이 이상헌] 소비자정책 감시단체 컨슈머워치는 '2020년도 소비자권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산림비전센터 7층 열림홀에서 열린 ‘소비자권익대상’은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유와 시장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활발한 활동으로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입법·연구·기업·단체 부문 9개 팀이 수상했다.

먼저 '입법부문'은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법과 제도 마련 및 관행의 개선을 위한 활동에 기여한 점을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전용기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송언석, 한무경 국회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연구부문'은 국내 미시데이터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전현배 서강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전 교수는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대규모 사업체 자료를 활용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소비자 후생을 높이고, 유통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업부문'은 삼성전자와 KT, 인포벨이 선정되었다. 삼성전자는 5G가 상용화된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5세대 통신장비 기술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의 발판을 다졌다. 특히 사용자 중심 음성인식기능인 빅스비를 개발해 AI서비스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거듭 선보여왔다.

KT는 코로나 19 이후 사회의 디지털화가 확대되면서 고령소비자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한 점, 국내 최초로 5G 통합코어망을 구축해 네트워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통화품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선정이유로 꼽혔다.

인포벨은 코로나 19상황을 맞아 비대면 쇼핑이 강화된 상황에서 소비자를 위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제품정보 전달, 소비자의 편익을 위한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 등을 인정 받았다.

'단체부문' 수상자는 완전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생태계모임(이하 완반모)이다. 완반모는 현행 도서정가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출판사를 위한 정책이 아닌 소비자가 다양한 책을 많이 접하게 하기 위한 정책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의 도서선택권을 향상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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