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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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전국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 모의고사가 18일 실시됐다. 이날 약 70%의 응시생은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경기도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는 오전 8시 40분부터 고등학교 2099개와 지정학원 428개에서 동시 진행됐다. 시험 종료 후 EBSi가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감 난이도 조사’에선 △‘매우 어려웠다’ 38.1% △‘약간 어려웠다’ 33.3% △‘매우 쉬웠다’ 2.4% △‘약간 쉬웠다’ 7.1%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종로학원은 대략적인 ‘등급컷’을 공개했다. 종로학원 발표에 따르면 △국어 1등급 88점 △2등급 81점 △3등급 73점이다. 수학은 △1등급 88점 △2등급 77점 △3등급 66점이다. 영어의 경우 △1등급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이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3일 실시되는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수능기간 수험생이 몰리는 장소 대상 집중 방역을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는 △학원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이 포함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18일 열린 시·도 교육청 합동 수능 점검회의에서 “최근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자가격리 수험생이 증가할 수 있어 교육청에서도 이를 염두해 마무리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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