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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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희 기자] 한림대학교 미래융합스쿨 융합신소재공학연구소(소장 성건용 교수)는 18일 서울대학교 39동 소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소프트파운드리(센터장 남기태 교수)와 생체조직칩(Organ-on-a-chip) 연구개발 분야의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림대학교 융합신소재공학연구소는 올해부터 수행 중인 2개의 국가연구과제와 연계한 다양한 피부 질병 모델과 생체조직칩들을 제공하고, 서울대 소프트파운드리는 보유 장비의 사용 및 응용에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교류와 협조, 보완을 통해 생체조직칩(Organ–on-a-chip)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연구의 협력 및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에 합의했다.

한림대 융합신소재공학연구소는 2014년 설립 이후 60여회의 생체조직칩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과 보건복지부의 미래융합 의료기기 개발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우수한 논문과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SOFT FOUNDRY(soft.snu.ac.kr)는 재료, 전기전자, 기계항공, 화공, 의약학, 화학, 생명공학, 인문학, 사회학 등 여러 분야의 융합기술을 통해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에 맞는 공정과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이다. 여러 연구와 혁신이 보다 쉽게 이뤄지도록 표준화된 공정 프로세스와 다양한 연구 장비, 38명의 참여 교수님들의 기술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협업 형태의 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가 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성건용 한림대 융합신소재공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서울대학교 소프트파운드리와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이 신소재 개발 그리고 융합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한림대 대학원 나노-메디컬 디바이스 협동과정의 연구력 강화와 미래융합스쿨 융합신소재공학전공 학부생들의 교육과 대학원 진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상호 발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협력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남기태 서울대학교 SOFT FOUNDRY 센터장은 "이번 한림대 융합신소재연구소와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이 제약과 화장품 업계에서 동물 실험을 대체를 위한 발판으로 생체조직칩 기술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미래 융합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대형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신생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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