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진 대표. [사진=피에로컴퍼니]
박민진 대표. [사진=피에로컴퍼니]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주)피에로컴퍼니는 휴대폰 수리 비교견적 플랫폼, ‘폰고’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폰고’는 휴대폰 수리가 필요한 고객과 수리업체를 온라인으로 매칭해주는 O2O 중개서비스다.

비교견적이 불가했던 기존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불편함 해소는 물론 합리적인 업체선택까지 가능케 했다.

업체에게도 별다른 마케팅 없이 근처에 위치한 고객을 실시간으로 유치할 수 있게 했다. 폰고'는 내년 하반기까지 중고폰 매매·매입 매칭은 물론 신규폰 개통 중개까지 대한민국 휴대폰 시장의 최초 통합 플랫폼으로의 자리매김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국내 10~30대 아이폰 유저는 700만여명에 달했지만 이들을 위한 비교견적 및 중개 플랫폼은 부재했다. 아이폰 수리를 하기 위해 유저는 검색 포털에 수리점을 검색하여 일일이 전화통화 후 수리 견적을 받는 구식(舊式)의 형태를 여전히 취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수리점 홍보는 전단지나 현수막으로 대신했다. 4차산업 등 기술의 발전이 무색할 만큼 휴대폰 수리산업의 디지털화는 상대적으로 더디게 이뤄져 왔다.

폰고는 기존의 견적취득 방식을 디지털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리 업주와 유저 모두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기존 시장을 바꿔나갔다. 먼저 전국 사설수리점의 정보를 한 데 모았다. 몇 번의 클릭과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손쉽게 10개 수리점의 가격 비교 뿐 아니라 가까운 수리점 정보까지 알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불과 몇 분 안에 이뤄진다.

수리 업주에게도 편리하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 전국 어느 곳이든 근처에 위치한 고객의 견적 요청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의 견적 요청서에는 제조사, 기종 및 선호 수리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어 보다 적은 시간을 할애하여 견적을 산정할 수 있다. 기존에 유선으로 고객들의 문의를 받아 매번 방문하고 견적을 내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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