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산장비코어랩' 개소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은 국산 연구장비 활용 촉진을 위한 생체영상분야 ‘국산장비코어랩’을 KBSI 춘천센터 내에 11월 5일 개소했다.

KBSI 춘천센터는 천연물 기반 생체효능의 특화된 연구를 위해 나노영상장비와 세포 및 생체영상 장비를 활용한 연구를 지원하는 등 생체영상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확보했다.

‘국산장비코어랩’은 해당 연구장비 개발과 활용에 있어 관련 기업이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국산장비코어랩은 동물용 광학영상장비를 비롯한 생체영상분야 국산 연구장비를 활용해 △분석자문 △공동연구 △성능향상 활동과 국산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최종순 KBSI 부원장 △김후식 뷰웍스 대표 △정재경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의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강원지식프라자지원장 △임혜원 강원의료바이오미니클러스터 회장을 비롯해 국산 연구장비 분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순 KBSI 부원장은 “생체영상분야에 특화된 춘천센터 국산장비코어랩은 관련분야 연구장비의 개발과 활용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KBSI가 가진 연구인프라와 국내 전문기업간의 협력의 시너지가 국내 산학연에 두루 확산되고, 나아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산 연구장비 산업 생태계 구축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I는 다양한 국산 연구장비를 한 곳에 모아두고 직접 활용해 볼 수 있게끔 하는 ‘국산장비활용랩’을 운영하고 있다. 장비 교육이나 실제 분석 체험과정을 통해 국산 연구장비의 우수성을 연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국산장비활용랩’은 현재 △KBSI 대덕본원 △서울센터 △전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