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자동차대]
[사진=아주자동차대]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전기자동차 및 e-모빌리티 분야 산학협력을 위해 10월 29일 인천 송도 ㈜캠시스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교육, 연구 등의 산학협력과 학생의 실습연계 취업은 물론이고, 충남 보령시 튜닝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e-모빌리티 분야 협력과 전남 영광군의 ㈜캠시스 전기차사업본부에서 근무하게 될 영광지역 출신 아주자동차대학 신입생의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취업연계 장학금 지원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

㈜캠시스는 지난 10월 20일 전남 영광의 대마 전기자동차산업 단지에 485억 원 규모의 투자 확대와 고용 확대를 골자로 하는 2단계 수정 투자협약을 영광군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신모델 전기차 개발, 영광지역 출신 고등학생 인재양성 및 고용 추진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과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개발한 업계 선도기업인 ㈜캠시스는  삼성전자 최신스마트폰 델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Z폴드2’ 등의 전·후면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며 삼성전자 협력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하는 대표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카메라 모듈 사업을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에 주목받는 전기차 사업과 생체인식 보안사업에 도전하며 기업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2012년 취임 후 현재까지 ㈜캠시스를 이끄는 박영태 대표는 쌍용자동차 출신으로 자동차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를 바탕으로 캠시스에서는 초소형전기차 CEVO-C(쎄보-씨)를 생산하며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캠시스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차량제어장치(VCU), 인버터(Inverter) 등 부품을 하나씩 개발하면서 초소형전기차 자체개발과 생산에 성공했다. 2019년부터 영광군 대마산업단지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CEVO-C(쎄보-씨)의 생산을 확대해 나감에 따라 아주자동차대학과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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