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길연 기자] 전남도는 정부에서 추진한 국내여행 조기예약 30% 할인 관광상품을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전남도청]
[사진=전남도청]

전남도에 따르면 관광상품 30% 할인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여행업협회) 주관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 공모결과 전국에서 1112개 관광상품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전남은 전국 최다인 292개(26.2%)가 선정돼 여행시장 조기 회복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여행상품은 ▲영광 강진 해남 목포 맛 기행 ▲기차로 떠나는 목포&천사대교 여행 ▲남도의 맛과 휴식여행 ▲홍도&흑산도 여행 ▲여수핫플 여행 ▲자연 그리고 휴식여행 등 전남의 매력적인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담은 여행상품들이 선보일 계획이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여행사의 국내 여행상품을 조기예약 또는 선결제할 경우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만원 여행상품의 경우 정부에서 20%인 6만원을, 전남도에서 10%인 3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대 9만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 7월 공모 전부터 여행사들로부터 도내 여행상품에 많이 응모해 줄 것을 홍보했으며 선정된 도내 여행사의 경우 추가로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사업 주관은 전남관광협회에서 시행하며 관련 조기예약 할인 여행상품은 30일부터 투어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광동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업계가 조금이나마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도내 관광지 곳곳에 방역요원을 배치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어 전남 관광상품을 서둘러 예약해 전남에서 안전여행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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