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양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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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희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묵)가 27일 오후 1시 30분 대학 2층 어니스티홀에서 이주 정책 및 교육지원 방안을 담당하고 있는 관련 기관장과 국내 이주민들을 초청해 'KYCU-SIEP 이주민 정착·통합 교육 포럼'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럼은 '코로나 시대 이주민 정착·통합 교육지원 방안 및 기대효과'라는 주제로 국가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착 통합 교육의 실질적이고 활용 가능한 교육지원 정책과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대학에서 이원묵 총장, 최동연 교학처장, 박미정 SIEP 사업책임교수, 이진경 다문화한국어학과 교수, 방용환 교수가 참석했고, 김현채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원격),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김찬기 한국이민재단 국장, 박재완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지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북 거점센터장, 김세영 고양 이민자통합센터장, 손종하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김영달 건국대학교 국제처 외국인 학생 센터장, 장수현 충남 3거점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 대표, 사이또요코 일본 이주민 대표, 윤진이 다문화한국어학과 학생이자 필리핀 이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임현묵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교육원장도 축하 영상으로 시기적절한 포럼 개최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사전행사에서는 축사가 끝나고 '비대면(온라인) 수업의 책무와 잠재능력'을 주제로 최동연 교학처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1부에서는 '한국이민재단의 주요 비대면 교육사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주민 정착·통합 교육지원사례', '이민자통합센터의 이주민 정착·통합교육지원 사례', '이민자통합센터의 이주민 정착·통합 교육지원사례'를 주제로 김찬기 국장, 이지훈 센터장, 김세영 센터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2부는 박미정 교수의 '이주사회 정착·통합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모든 참가자들이 약 40분간 이주민 대상 교육정책과 지원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원격으로 포럼에 참여한 김현채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은 "이번 KYCU-SIEP 포럼이 이주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첫걸음을 떼는 계기가 됐다"고 마무리 발언했다.

현재 대학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성인학습자 직업·직무 역량강화 단기교육과정 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부 부처의 이주 정책 방향과 함께 이주민의 취·창업 및 직무역량을 돕는 최초의 교육과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개발 수준은 90%에 가깝다. 오는 11월 중 콘텐츠 품질관리위원회 및 검수 등의 과정을 거쳐 대학공개 강의 서비스인 KOCW(Korea OpenCourseWare)를 통해 연말쯤 모든 교육수요자에게 무료로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학은 올해 12월 1일부터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보건의료복지학과, 다문화한국어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글로벌뷰티학과, 재난안전소방학과, IT비즈니스학과, ICT융합학과 총 10개 학과에서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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