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화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2일 ‘2020년 화전 도시재생 디자인학교 가드닝 과정’ 수료식을 개최, 총 9명의 지역 주민이 수료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화전 도시재생 디자인학교 가드닝 과정’ 수료식. [사진=고양시]
‘2020년 화전 도시재생 디자인학교 가드닝 과정’ 수료식. [사진=고양시]

이번 가드닝 과정은 화전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 및 가드닝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자생적 지역 조직의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6월 말 시작한 교육과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10월 초 재개해 총 8회의 교육이 지난 22일 최종 마무리됐다. 수료식에서는 총 16명의 수강생 중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9명의 지역 주민이 수료장을 받았다.

9명의 수료생을 포함한 수강생 16명 전원은 8번의 가드닝 과정 수업에서 제작한 원예·화훼 결과물 중 공기정화식물 화분, 테라리움, 넬솔공예(다육식물)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 및 보관해 앞으로 도시재생 행사 및 전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그 밖의 결과물은 상가 및 마을 곳곳에 배치해 ‘화전(花田)’의 이미지 정립 및 마을의 경관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할 지역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가드닝 작품들이 화전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는 등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사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도난영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가드닝 과정 수업에서 제작한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관리 및 보관할 것을 협력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가드닝 과정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되는 화전지역 도시재생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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