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신한대는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 운영 및 도서 출간을 위한 합의각서(MOA)’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020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진은 박경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왼쪽), 이현 신한대 사회적가치추진단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지난 달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신한대는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 운영 및 도서 출간을 위한 합의각서(MOA)’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020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진은 박경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왼쪽), 이현 신한대 사회적가치추진단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신한대학교는 ‘2020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 

‘사회적 가치, 같이해요’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콘진원과 신한대가 지난 달 17일 체결한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 운영 및 도서출간을 위한 합의각서(MOA)’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업계와 공공부문 조직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신한대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콘진원은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및 한국콘텐츠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교육 인프라를 지원 및 운영한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증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는 ‘2020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는 공공기관과 콘텐츠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개념과 창출 전략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내용은 ‘사회적 가치 가이드북’으로 출간해 다양한 공공기관 및 민간에 배포되며, 일부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콘진원이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를 통해 대국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콘진원은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현장에서의 윤리적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기 위해 콘텐츠 분야 특화과정 강의 및 멘토링도 마련한다. 콘텐츠 업계 종사자 및 콘텐츠 장르별 주요 협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26일에 운영되며 한국콘텐츠아카데미를 통해 11월 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콘텐츠 업계 내에서도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됐으면 한다”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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