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횡성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장신상 횡성군수(가운데)와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왼쪽), 김영숙 횡성군의회 부의장이 제16회 횡성한우축제 개막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15일 횡성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장신상 횡성군수(가운데)와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왼쪽), 김영숙 횡성군의회 부의장이 제16회 횡성한우축제 개막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가 15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막을 올렸다.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전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횡성한우축제뿐만 아니라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지역축제 발전 웹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횡성한우축제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오후 횡성문화체육공원 야외 광장에서는 축제 홍보대사이자 미트테이너(meat와 Entertainer가 결합)로 활발히 활동하는 돈스파이크의 ‘오픈 키친’ 행사가 진행됐다.

장신상 횡성군수와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 등 참석자들은 돈스파이크가 직접 구운 횡성한우 스테이크를 시식했다.

돈스파이크 오픈 키친은 22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이와 함께 한우 퍼레이드와 횡성한우 사행시 짓기 등도 함께 펼쳐졌다.

15일 오후 횡성문화체육공원 야외 광장에서 축제 홍보대사이자 미트테이너로 활발히 활동하는 돈스파이크가 횡성한우 스테이크 요리를 하고 있다.
15일 오후 횡성문화체육공원 야외 광장에서 축제 홍보대사이자 미트테이너로 활발히 활동하는 돈스파이크가 횡성한우 스테이크 요리를 하고 있다.

이어 횡성문화체육공원에 조성된 온라인축제 전용 스튜디오에서 30일까지 16일간의 축제 여정을 알리는 개막이벤트가 펼쳐졌다.

개막이벤트에 이어서 ‘하하&스컬’이 개막 랜선 콘서트를 진행해 첫째 날 밤을 뜨겁게 달궜다.

축제는 ‘우(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횡성한우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온라인에서 많은 국민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고자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이벤트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마켓과 ‘횡성한우 먹방’, ‘집쿡 횡성한우 레시피’, ‘라이브 커머스’, ‘랜선 콘서트’, ‘한우쏭 챌린지’, ‘캠핑하누’, ‘횡성한우 요리대전’ 등을 진행한다.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15회 축제까지는 오프라인축제로 5일 동안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횡성한우축제가 개최됐지만, 이제 5일 동안의 제약을 뛰어넘는 온라인축제로 열게 됐다”며 “16일 동안 24시간 시공간을 초월한 축제가 됐다.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하면서 보다 매력적이고 흡입력이 높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시작이 됐다”고 말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올해는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횡성한우축제도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그동안 중부권에 머물던 횡성한우축제가 대한민국 전국에 온라인으로 미치고 있다.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신상 횡성군수가 15일 오후 횡성문화체육공원 야외 광장에서 횡성한우축제 개막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가 15일 오후 횡성문화체육공원 야외 광장에서 횡성한우축제 개막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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