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조한 피부 위한 ‘저자극·고보습’ 화장품 각광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추워진 날씨에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거기다 장기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스트레스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지난 5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건조해진 피부 관리를 위한 보습 상품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안전한 성분을 내세운 보디 보습 상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직장인 이모(30·여)씨는 “요즘 날씨 때문에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따가워 클렌징 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화장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업계도 환절기를 겨냥한 고보습·저자극 화장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건강한 피부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헤라 ‘에이지 어웨이 콜라제닉 라인’과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모두 환절기에 필요한 강력한 보습, 풍부한 영양감, 안티에이징까지 선사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에이지 어웨이 콜라제닉 라인’은 환절기에 올 수 있는 급격한 피부 노화 방지에 초점을 둔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워터·에멀젼·세럼·크림·아이크림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에이지 어웨이 콜라제닉 라인’은 노화에 따라 감소하는 피부 구성 성분인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효과적으로 지켜준다. 뿐만 아니라 겉보습과 속보습으로 피부 수분을 오래 유지해주고 핵심 영양성분을 더했다. 5종 제품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리뉴얼 2종은 피부 트러블을 케어해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연약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피토스테롤과 수분과 생기를 주는 알파인 베리 콤플렉스™를 담았다. 임상 시험을 통해 피부 장벽 개선, 피부 겉 수분량 증가도 확인된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이자녹스 ‘에이지 포커스 비타민 앰플’과 숨37° ‘디어 옴므 퍼펙트 올인원 퍼밍 세럼’·‘타임에너지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역시 진한 보습력과 영양을 함유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이자녹스 ‘에이지 포커스 비타민 앰플’은 비타민을 안정되게 담기 위해 정제수를 한 방울도 포함하지 않고 30%의 비타민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국산 리얼 비타민C 25%와 비타민 유도체 등 5%를 함유해 항산화 효과는 물론, 환절기 푸석하고 칙칙해진 피부를 화사하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숨37° ‘타임에너지 리뉴얼’은 순하고 믿을 수 있는 유기농 허브 유래 발효 성분을 담아 풍부한 영양을 선사하며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토너·에멀전·세럼·아이크림· 크림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된다.

숨37° ‘디어 옴므 퍼펙트 올인원 퍼밍 세럼’은 스킨·로션·에센스가 하나로 결합된 올인원 제품으로 간편하게 케어가 가능한 남성 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은 물론 주름이 고민되기 시작한 중년 남성 피부의 노화 증상을 효과적으로 케어해준다.